Brand ; THEO APPAREL_ design by TOMONARI
Look Code ; Pascal grob
Bgm ;  Wires - Athlete
Comment  ; Mono.J

나른한 눈, 갈색 곱슬머리의 소년을 모티브로,
남자라면 누구나 지나쳐온 소년기의
불안정함과 아련함을 콘셉트로 제작한
무던한 컬러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니트 집업

톤온톤으로 부담없는 매칭포인트와
웨어러블한 착용감,
높다랗게 올라오는 넥 시보리로
시즌에 필요한 보온성을 갖춘제품입니다.

유러피언 무드 혹은,
꼭 앞을 지날때마다 흘긋 거리게 만드는
단골 구제샵에서 우연히 건진 듯한

조금은 볼드하고 둔탁한 느낌을 주는 무던한디자인이
시간의 흔적과 이야기가 느껴지는 녀석인데
막상 코를 가져다대니 새옷냄새가 나는 알수없는 녀석이네요^^;

울이 혼방된 제품이라 두께감대비
무게감도 제법 두둑하고 보온성도 가볍지 않네요.
핏은 전체적으로 살짝 볼드하게 떨어지기때문에
니트조끼나 스웨터를 겹쳐입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Mono.J_ Plus+
디자인은 심플한 제품이라 어떤 아이템이나 코디하기 쉬운 제품인데
청바지를 입거나 치노팬츠를 입거나 코듀로이팬츠를 입거나
함께 코디하는 아이템보다 중요한건,
연출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두께로 두어번 걷어올린 롤업이나
스티치가 굵게 들어간 낡은 워커에 니트양말,
주머니에 꽂아 둔 눈꽃장갑 하나만으로도
시그니처에 밑줄 쫙,
살짝만 신경쓰면 훨씬 재밌어질꺼예요.